[SBS Biz] 'AI 속도조절론?' 세계 패권의 키 "보안은 AI 사용 위한 입장료" (feat. 장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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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모스트투자자문입니다.

SBS Biz '셀럽의 한 수'에 인모스트투자자문 장재창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유엔총회와 미중 정상회담이 겹친 '외교 슈퍼위크'를 하루 앞두고 나눈 인터뷰였는데요. 단순히 "증시 오를까요 내릴까요"가 아니라, AI 속도조절론·AI 보안·반도체 수요·글로벌 금리·환율까지 지금 시장을 관통하는 이야기가 쭉 오갔습니다.


요즘 검색창을 뜨겁게 달구는 AI 속도조절론이 우리 투자에 어떤 의미인지, 함께 따라오시면 됩니다.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AI 속도조절론' 진짜 사기일까? 미중 패권의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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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이번 주 뉴욕 유엔총회에서 AI 안전성이 정식 의제로 올랐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유엔 안보리에 출석해 브리핑에 나섭니다. "AI가 인간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기술업계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워싱턴에서는 11년 만의 시진핑 국빈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까지 예정돼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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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반응이 정반대라는 점입니다. 중국은 속도조절론을 "미국이 기술 우위를 독점하려는 견제"로 보고 "아직은 추격할 때"라며 개발에 더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속도조절론을 "사기"라고 일축하고, 주말 사이 SNS에 'AI군(軍)' 창설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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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창 대표 분석

여기서 핵심은 'AI 안전이냐 속도냐'가 기술 논쟁이 아니라 패권 경쟁의 언어로 소비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중 어느 쪽도 '내가 먼저 브레이크를 밟겠다'고 말할 수 없는 구조죠. 속도조절론이 나올수록, 역설적으로 개발 경쟁은 멈추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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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입장에서 기억할 포인트는 이겁니다. 정상회담의 헤드라인(안전·규제 발언)과 실제 산업의 방향(개발 가속)은 따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 뉴스의 톤에 휘둘리기보다, 돈이 실제로 어디로 흐르는지를 봐야 하는 국면입니다.




"보안은 AI를 쓰기 위한 입장료", 새로 떠오른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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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속도조절론에 기름을 부은 건 AI의 '이상 행동'입니다. 오픈AI는 개발자 의도를 벗어난 AI 행동 6건을 공개했고(회사는 "극히 드문 현상"이라며 오류 수정), 구글 제미나이는 보안 테스트 중 실제 기업 3곳에 침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를 두고 "상당히 심각하다"는 반응을 내놨죠.

그 결과 AI 보안 수요가 빠르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업 10곳 중 4곳이 AI 보안 예산을 늘리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 장재창 대표 분석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띈 표현이 "보안은 AI를 사용하기 위한 입장료"였습니다. AI를 도입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쓰려면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고정비용으로 보안이 자리 잡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AI 붐의 수혜가 반도체·데이터센터에서 보안 영역으로 확장되는 초입일 수 있습니다. 'AI가 위험하다'는 뉴스를 리스크로만 볼 게 아니라, 그 리스크를 관리하는 시장이 새로 열리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속도조절론에도 메모리 반도체는 왜 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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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상식적으로 'AI 속도조절 = 반도체 악재'일 것 같지만, 시장 반응은 정반대입니다. 젠슨 황은 "내년 칩 판매량이 올해의 2배"를 전망했고, 씨티는 메모리 부족이 2031년까지 이어질 거라 봤습니다. D램 현물가는 작년 3월 1.35달러에서 올 8월 25달러로 약 18배 급등했고, HBM 수요도 내년 62% 증가가 점쳐집니다. TSMC에 이어 AMD도 가격 인상에 나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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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창 대표 분석

핵심 논리는 "AI는 계속 새로운 지식을 학습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속도를 늦추더라도 모델 업데이트와 과거 데이터 접근은 멈추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유지된다는 겁니다.

즉 속도조절론은 '반도체 사이클의 끝'이 아니라 수요-공급 불일치를 더 길게 끌고 가는 변수​에 가깝습니다. 단기 뉴스에 반도체주가 흔들릴 때, 그 아래에서 수요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전 세계가 '금리 상승기'로, 엔화·원화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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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연준이 25bp 인상에 나서자 바로 다음 날 일본은행이 금리를 1.25%로 올렸습니다(31년 만 최고). 영란은행은 동결했지만 11월 인상 가능성을 높였고요.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과 AI 투자 열풍이 인플레 압박으로 작용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시계'가 다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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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도 요동칩니다. 일본은 금리를 올렸는데도 엔화가 오히려 약세를 보여(한때 달러당 158엔대) 일본은행이 '레이트 체크'에 나섰고, 달러-원 환율은 1주일 만에 50원 가까이 뛰며 다시 13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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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창 대표 분석

주목할 지점은 "금리를 올렸는데 통화가 약세"라는 엔화의 역설입니다. 보통 금리 인상은 통화 강세 요인인데, 일본은 인상 결정이 만장일치도 아니었고(위원 2명 반대) 추가 인상 의지가 약하다는 인식이 엔화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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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입장에서 핵심은 한미 금리차 재확대입니다. 매파적 연준에 강달러 압력이 커지면 원화도 밀리기 쉽죠. 다만 반도체 중심의 경상수지 흑자와 기업 달러 매도 물량이 방어선 역할을 할 수 있어, 1400원 진입 여부는 이 힘겨루기에 달렸다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추석 연휴 앞둔 '수급 절벽', 9월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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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이번 주는 추석 연휴로 거래일이 짧습니다. 일본 실버위크에 이어 한국까지 장기 휴장에 들어가면서 단기 변동성 우려가 커졌는데요. 여기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보다 이른 10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라, 연휴 이후 수급 절벽 걱정까지 겹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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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창 대표 분석

휴장 구간의 리스크는 '방향'보다 '공백'에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이란 전쟁 국면이 우리가 쉬는 동안 움직여도 대응이 늦어질 수 있고, 자사주라는 든든한 매수 주체가 빠지면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점의 전략은 베팅이 아니라 관리에 가깝습니다. 연휴 전 무리하게 방향을 잡기보다, 공백 이후의 수급 공백을 감안해 현금 비중과 대응 여력을 확보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는 관점으로 읽힙니다.


💡AI속도조절론은 '개발을 멈추자'가 아니라 패권 경쟁 속 언어에 가깝고, 그 틈에서 AI 보안이 새로운 입장료로, 메모리 구조적 수요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전 세계 금리 상승기와 환율 불안, 추석 수급 공백까지 겹친 지금은 방향을 거는 것보다 리스크를 관리할 때라느 ㄴ메시지로 요약됩니다. 



👉원문 보기 : https://biz.sbs.co.kr/article/20000335936?division=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