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인모스트투자자문입니다.
어제(6월 17일) SBS Biz '글로벌 증시 따라잡기'에 인모스트 장재창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압도적인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반도체와 빅테크의 희비가 엇갈린 날이었는데, 단순히 "오늘 왜 빠지냐"가 아니라 칩플레이션부터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달러와 금까지 훨씬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칩플레이션, 메모리와 빅테크의 '제로섬' 게임

📌 상황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메모리 가격은 뛰었지만, 그 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빅테크는 오히려 눌렸습니다. 같은 날 애플은 가격 인상을 선언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가격을 올렸죠.
칩플레이션, 즉 메모리 가격이 너무 비싸져 수요단에 부담을 주는 흐름이 미국장부터 우리 장까지 짓누른 하루였습니다.
💡 장재창 대표 분석
장 대표가 주목한 건 실적보다 마이크론의 장기 계약 조건입니다. 조건이 바뀌어도 일정 부분은 매수해 줘야 하고 계약은 유지되는 항목들이 들어가면서, 메모리가 과거 슈퍼사이클을 넘어 새로운 사이클에 들어섰다고 봤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반도체 제조사는 계속 웃지만, 빅테크는 비싼 반도체를 사느라 빚까지 내서 자본지출을 충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거죠. 특히 대표가 무겁게 본 지점은 "빅테크가 자사주 매수를 못 한다"는 것. 지난 10년간 주가를 밀어 올린 핵심 동력이 자사주 매수였는데, 그 힘이 약해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대표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메모리와 빅테크가 "오른쪽 주머니에서 왼쪽 주머니로 옮겨가는 제로섬" 이 됐다는 것. 강세장은 강세장이지만, 한쪽은 오르고 한쪽은 왔다 갔다 하는, 양쪽이 함께 오르던 때와는 전혀 다른 에너지의 장이라는 진단입니다.
2.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재평가의 통로가 될까

📌 상황
SK하이닉스가 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 입성을 공식화했고, 상장은 7월 10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마이크론 등 글로벌 피어 대비 PER이 낮아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많은데, 나스닥 입성이 본격적인 재평가의 출발점이 될지가 관심사죠.
💡 장재창 대표 분석
장 대표는 ADR 상장이 SK하이닉스 재평가의 중요한 통로가 될 거라고 봤습니다. 핵심은 패시브 자금입니다. 지금까지는 한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좁아 패시브 유입이 적었는데, ADR 상장으로 미국 ETF가 직접 매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거죠.
특히 흥미로운 관점은 이겁니다. 마이크론을 담고 있는 미국 ETF라면 SK하이닉스도 함께 담고 싶어 할 것이고, 그동안 '미국 상장 종목만 살 수 있다'는 제약에 막혔던 자금이 이제 풀린다는 분석입니다. 일정 사이즈는 상당 부분 매수가 들어올 거라고 봤습니다.
다만 "ADR이 뜨면 한국 본주도 따라가느냐"에 대해서는 신중한 단서를 달았습니다. TSMC처럼 본주와 평행하게 가는 경우도 있지만, 핵심은 결국 실적이라는 거죠. 실적으로 증명한다면, 오히려 미국이 한국 본주에 더 강하게 영향을 주는 구조가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90년대 우리 기업들이 ADR로 가던 목적과 지금 SK하이닉스가 가는 목적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3. 미증시 전망, "강세장은 맞지만 지수 조정은 따로 온다"

📌 상황
글로벌 쪽에서 미증시 단기 조정 경고가 늘었지만, 우상향 기조는 이어질 거란 전망도 많습니다. 20% 조정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죠.
💡 장재창 대표 분석
장 대표는 강세장 지속에 동의합니다.
인공지능이 실적으로 증명하며 시장을 끌고 있고, 7월 중순부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 "지금 오르는 게 정당하다"를 확인할 시점이 온다는 거죠. 사람들의 눈이 펀더멘털에 꽂혀 있는 동안 변동성을 키우는 옵션의 힘은 오히려 약해진다고 봤습니다.
다만 "20% 조정은 전 종목이 아니라 지수 얘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S&P 500에서 M7 비중이 한때 40%를 넘었다가 35% 수준으로 줄었고, 올해 M7만 따지면 마이너스권이라 시장과 거꾸로 갔다는 거죠. 그래서 앞서 말한 제로섬 게임으로 M7이 눌리면, 강세장이어도 지수는 내려갈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코스피든 미국이든 반도체 두 종목을 넣으면 저평가, 빼면 고평가라는 양극화가 더 강화될 거라고 봤습니다.
4. 달러와 금, 3분기를 가르는 두 개의 기둥

📌 상황
달러 인덱스가 101.9까지 올라 원/달러 환율이 치솟았고, 금은 골드만삭스가 목표가를 온스당 4,900달러로 내려잡을 만큼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 장재창 대표 분석
장 대표는 3분기 달러 강세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을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금리 인상 기대. 워시 의장이 발언을 아끼는 스타일이라 시장이 '매파'로 오해하기 쉬운 상황이고, 다음 달까지 등판이 이어지면 이 인상이 계속될 거란 분석입니다.
다른 하나는 AI 인프라가 떠받치는 미국의 좋은 실적. 비주거 건설 지표가 최고점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며, 미국이 3분기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쪽이라 둘 다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봤습니다.
금에 대해서는 약세장 진입은 인정하되, "가지고 있다면 버릴 때는 아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가 1분기에 오히려 17% 늘며 계속되고 있고, 달러 가치 하락과 지정학 리스크라는 매수 요인도 여전하기 때문이죠. 지금 속도로 더 떨어지기보다 하방이 단단한 횡보를 예상했습니다.
특히 워시가 4분기에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면 또 다른 장세가 온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위험 헤지 차원에서도 들고 갈 자산이라는 관점입니다.
💡마이크론발 칩플레이션은 메모리와 빅테크를 가르는 제로섬 게임을 만들었고, 강세장 속에서도 지수 조정 가능성은 따로 봐야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SK하이닉스 ADR은 패시브 자금 유입의 통로로, 달러는 3분기 강세, 금은 버틸 자산으로 정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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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전체 내용 : https://biz.sbs.co.kr/article/20000319107?division=NAVER
안녕하세요. 인모스트투자자문입니다.
어제(6월 17일) SBS Biz '글로벌 증시 따라잡기'에 인모스트 장재창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압도적인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반도체와 빅테크의 희비가 엇갈린 날이었는데, 단순히 "오늘 왜 빠지냐"가 아니라 칩플레이션부터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달러와 금까지 훨씬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 상황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메모리 가격은 뛰었지만, 그 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빅테크는 오히려 눌렸습니다. 같은 날 애플은 가격 인상을 선언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가격을 올렸죠.
칩플레이션, 즉 메모리 가격이 너무 비싸져 수요단에 부담을 주는 흐름이 미국장부터 우리 장까지 짓누른 하루였습니다.
💡 장재창 대표 분석
장 대표가 주목한 건 실적보다 마이크론의 장기 계약 조건입니다. 조건이 바뀌어도 일정 부분은 매수해 줘야 하고 계약은 유지되는 항목들이 들어가면서, 메모리가 과거 슈퍼사이클을 넘어 새로운 사이클에 들어섰다고 봤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반도체 제조사는 계속 웃지만, 빅테크는 비싼 반도체를 사느라 빚까지 내서 자본지출을 충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거죠. 특히 대표가 무겁게 본 지점은 "빅테크가 자사주 매수를 못 한다"는 것. 지난 10년간 주가를 밀어 올린 핵심 동력이 자사주 매수였는데, 그 힘이 약해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대표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메모리와 빅테크가 "오른쪽 주머니에서 왼쪽 주머니로 옮겨가는 제로섬" 이 됐다는 것. 강세장은 강세장이지만, 한쪽은 오르고 한쪽은 왔다 갔다 하는, 양쪽이 함께 오르던 때와는 전혀 다른 에너지의 장이라는 진단입니다.
📌 상황
SK하이닉스가 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 입성을 공식화했고, 상장은 7월 10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마이크론 등 글로벌 피어 대비 PER이 낮아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많은데, 나스닥 입성이 본격적인 재평가의 출발점이 될지가 관심사죠.
💡 장재창 대표 분석
장 대표는 ADR 상장이 SK하이닉스 재평가의 중요한 통로가 될 거라고 봤습니다. 핵심은 패시브 자금입니다. 지금까지는 한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좁아 패시브 유입이 적었는데, ADR 상장으로 미국 ETF가 직접 매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거죠.
특히 흥미로운 관점은 이겁니다. 마이크론을 담고 있는 미국 ETF라면 SK하이닉스도 함께 담고 싶어 할 것이고, 그동안 '미국 상장 종목만 살 수 있다'는 제약에 막혔던 자금이 이제 풀린다는 분석입니다. 일정 사이즈는 상당 부분 매수가 들어올 거라고 봤습니다.
다만 "ADR이 뜨면 한국 본주도 따라가느냐"에 대해서는 신중한 단서를 달았습니다. TSMC처럼 본주와 평행하게 가는 경우도 있지만, 핵심은 결국 실적이라는 거죠. 실적으로 증명한다면, 오히려 미국이 한국 본주에 더 강하게 영향을 주는 구조가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90년대 우리 기업들이 ADR로 가던 목적과 지금 SK하이닉스가 가는 목적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 상황
글로벌 쪽에서 미증시 단기 조정 경고가 늘었지만, 우상향 기조는 이어질 거란 전망도 많습니다. 20% 조정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죠.
💡 장재창 대표 분석
장 대표는 강세장 지속에 동의합니다.
인공지능이 실적으로 증명하며 시장을 끌고 있고, 7월 중순부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 "지금 오르는 게 정당하다"를 확인할 시점이 온다는 거죠. 사람들의 눈이 펀더멘털에 꽂혀 있는 동안 변동성을 키우는 옵션의 힘은 오히려 약해진다고 봤습니다.
다만 "20% 조정은 전 종목이 아니라 지수 얘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S&P 500에서 M7 비중이 한때 40%를 넘었다가 35% 수준으로 줄었고, 올해 M7만 따지면 마이너스권이라 시장과 거꾸로 갔다는 거죠. 그래서 앞서 말한 제로섬 게임으로 M7이 눌리면, 강세장이어도 지수는 내려갈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코스피든 미국이든 반도체 두 종목을 넣으면 저평가, 빼면 고평가라는 양극화가 더 강화될 거라고 봤습니다.
📌 상황
달러 인덱스가 101.9까지 올라 원/달러 환율이 치솟았고, 금은 골드만삭스가 목표가를 온스당 4,900달러로 내려잡을 만큼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 장재창 대표 분석
장 대표는 3분기 달러 강세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을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금리 인상 기대. 워시 의장이 발언을 아끼는 스타일이라 시장이 '매파'로 오해하기 쉬운 상황이고, 다음 달까지 등판이 이어지면 이 인상이 계속될 거란 분석입니다.
다른 하나는 AI 인프라가 떠받치는 미국의 좋은 실적. 비주거 건설 지표가 최고점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며, 미국이 3분기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쪽이라 둘 다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봤습니다.
금에 대해서는 약세장 진입은 인정하되, "가지고 있다면 버릴 때는 아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가 1분기에 오히려 17% 늘며 계속되고 있고, 달러 가치 하락과 지정학 리스크라는 매수 요인도 여전하기 때문이죠. 지금 속도로 더 떨어지기보다 하방이 단단한 횡보를 예상했습니다.
특히 워시가 4분기에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면 또 다른 장세가 온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위험 헤지 차원에서도 들고 갈 자산이라는 관점입니다.
💡마이크론발 칩플레이션은 메모리와 빅테크를 가르는 제로섬 게임을 만들었고, 강세장 속에서도 지수 조정 가능성은 따로 봐야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SK하이닉스 ADR은 패시브 자금 유입의 통로로, 달러는 3분기 강세, 금은 버틸 자산으로 정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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